보스(BOSS), 2023 마이애미 패션쇼 - 헤리티지 테일러링의 재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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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하게 미래에 나아가기 전 과거로 시선을 돌리는 것은 지난 3월 15일 미국 마이애미의 헤럴드 플라자(Herald Plaza)에서 진행 된 보스 패션쇼에서 선보인 헤리티지 테일러링의 현대적 재창조의 근본적인 주제 중 하나이다. 새로운 2023년 봄/여름 컬렉션은 500 여명의 게스트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 되었으며, 이후 애프터 파티도 진행 되었다.
이번 컬렉션은 쇼가 개최된 도시이자 바다로 둘러싸인 마이애미에서 영감을 받아 대립하는 국가들의 추상적인 개념 속 존재하는 근본적인 이중성과 창조적인 수수께끼를 탐구했다. 이 컨셉은 얇은 직물과 구조적이며 우아한 매력을 더함과 동시에 고급스럽고 정제된 남성 테일러링 기법으로 알려진 보스에 적용 되었다. 전체적인 컬렉션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개개인이 스스로 결정하는 것에 대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세련되고 정교한 디자인들로 선보였다.
휴고 보스의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르코 팔치오니(Marco Falcioni)는 “보스의 2023 봄/여름 컬렉션은 브랜드의 헤리티지 테일러링 기법의 귀환과 동시에 주요 제품들에 대한 “See now, buy now” 접근법을 제안한다. 또한, 이 컬렉션에 영감을 준 근본적인 모티브 중 하나는 대조적인 요소들 사이에 있는 절묘한 긴장감이다.”라며, “건조하고 유체 상태인 땅과 바다, 불투명과 투명의 과거와 현재. 이 강력한 대조는 창의적이고 시각적인 대화를 초대하는 곳으로 이끌며, 특히 패턴, 컬러, 소재에 대한 새로운 초석 역할을 한다. 이러한 모든 것이 미래를 향해 과감하게 나아가 진정한 보스를 구현하기 위해 되돌아보는 테일러링의 반영이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진보와 혁신에 대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번 쇼에서는 실크와 부드러운 나일론 혼합소재로 구성된 가볍고 내추럴한 구김에 대한 접근법을 선보였다. 수트, 셔팅(Shirting, 남자
셔츠소재로 쓰이는 직물)을 기본으로 스트라이프, 핀 스트라이프
등의 패턴, 선명한 컬러들이 더해져 보스의 새로운 컬렉션을 완성했다.
특히 컬러의 경우, 블랙, 화이트, 카멜 등 보스의 시그니처 톤과 함께 마이애미의 아르데코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바랜 햇빛컬러와 파우더리한 컬러
등을 적용했다. 이는 본연의 소재, 컷아웃 디테일의 정교한
구현을 표현하기 위한 요소로 포함된다.
이번 컬렉션 장소의 세트 디자인은 현대적이면서도 물과 관련된 주제를 담고 있어 내부가 마치 물의 벽으로 둘러싸인 듯한 느낌을 주었으며, 모델이 런웨이를 오를 땐 실제로 물 위를 걷는 것처럼 보이도록 제작 되었다.
한편 이번 쇼를 위해 모델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배우 파멜라 앤더슨(Pamela Anderson), 틱톡커 카비 라메(Khaby Lame), DJ 칼리드(DJ Khaled), 육상선수 알리샤 슈미트(Alica Schmidt), 수영선수 유스라 마르디니(Yusra Mardini) 등 셀러브리티와 운동선수들은 런웨이에 직접 참여 했다. 국내에서는 가수 현아, 배우 황인엽을 포함한 글로벌 셀러브리티와 크리에이터 등의 VIP 게스트가 프론트 로우를 장식해 화제를 모았다. 쇼가 끝난 직후 게스트들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보스의 봄/여름 컬렉션이 공유 되며 패션쇼 컨텐츠가 확산 되었다.
쇼에 이어 전 세계 게스트 및 팔로워, 고객들은 https://bossmiamishow.hugoboss.com/를 통해 컨텐츠를 다시 경험 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보스의 공식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 함께 미국과 유럽 등 68개국에서 쇼 컬렉션 일부 제품을 즉시 구매 할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생중계 되었다.
한편, 브랜드의 헤리티지 테일러링을 유려하게 재해석한 보스의 2023 봄/여름 컬렉션은 공식 홈페이지(boss.com) 및 일부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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