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수의 아름다운 미담이 백범 김구 기념관 홀을 훈훈하게 했다.(가수 김훈,류계영,이정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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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그룹 출신 가수 이정옥(좌),김훈(중앙),류계영(우)
8월20일 오후 2시부터 거행된 백범 김구 회관 컨벤션홀에서 '2022 GLOBAL KOREA K-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이 진행 되었다.
대기실에서는 원래 인기 고하를 막론하고 서로 노래 하려고 아우성이지만 오늘 만은 달랐다.
그룹 사운드 보컬 대상을 받은 오랜 경력의 가수 김훈과 보컬 출신인 류계영(히트곡 인생)과
이정옥(숨어오는 바람소리)은 신인 무명 시절을 오래 해왔기에 10 여명의 신인들을 위해서
노래하게 배려하는 모범을 보여 주위의 갈채를 받았다.
특히 "오라리오"가 발표 40여년 만에 역주행 힛트하고 있는 김훈은 신인 무명들에게 연신 손사레를 치며
먼저 노래하라 하였으며 성인 가요의 양대 산맥 류계영과 이정옥은 옛날 제주도 로얄 호텔에서 노래하던
시절 한 방에 기거하며 오랜 무명 시절을 보낸 기억을 되살려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하였던 것이다.
아름다운 선배의 멋진 모습으로 양보하는 미덕은 이 사회의 귀감이 되고도 남음이 분명히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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