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동미의 작은 선행이 아름다운 이유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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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요즘 최고로 급부상한 미모의 여가수가 있다.
부산 해풍 맞으며 조금씩 조금 씩 추풍령을 넘나들더니 요샌 거의 서울 활동에
부산이 어데고 할 정도로 서울 방송활동이 많아진 가수 동미이다.
워낙 부산에서 사교육의 대모로 군림하다 뜻 한바 있어 가요계를 노크한 케이스
열혈 여성으로 부산서 이미 유명세를 떨친 커리어 우먼 가수 동미이다.
추석 전 날 부산서 본 기자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현재 처해진 시츄에이션을 장황하게 설명하는 그녀는 난처한 위기에
있다 보니 부산 특유의 감정상 바다와 파도가 보이는 고즈넉한 카페라 하며
그 동안의 이모저모의 속내를 말해주었다.
지방에서 두각을 나타내다 보니 여러가지 구설에 휘말릴 수 있음을
잘 정리해준 기자에게 이번 추석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싶다며 잘 써 달라는 부탁의
한 마디와 함께 금일봉을 보내왔다.
동미의 노래 나 ,얼마나, 꽁꽁 묶어둘거야가 생각나게 하는 밤 이였다.
그녀의 뜻은 서울 신도림 불치병 환우 최진규 군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27여년을 자리에서 산소호흡기로 연명하는 진규군을 돕고 있는 여동생과 아빠 최상근은 아들 돌봄 도우미와 모처럼 사진을 찍었다.
가수 동미의 선처로 올 추석을 와인에 연어라도 먹을 수 있는 추석의 한가위는 그렇게 저물어 가고 있었다.
가수 동미는 내년초 부산에서 거대 공연을 기획하고 있다.
선행이 늘 그녀의 모든 것에 기초로 자리잡았다.
어떻게 도와야 좀 덜어서 같이 갈수 있을까 가수 동미에게 던져진 그 과업이
오늘날 동미가 부산 돌풍 가수로 자리 매김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되었기를 희망해본다.
(불치병 최진규 아버지의 글)
4일간의 긴 추석연휴에 모두가 고향도 가고, 여행도 떠나는 뉴스를 보면서 우리 가족에게는 동떨어진 이야기고 추석은 더욱 쓸쓸한 휴일 입니다. 우리 가족은 추석연휴기간에도 아픈 아들(최진규.29세.근육병)을 간병하느라 고향인 마산도 못 가고 몇 년째 집에만 있게 되었습니다. 아픈 아들도 외롭고 쓸쓸해 보이지만, 몇 년째 아픈 오빠 때문에 명절 연휴에 집에만 있는 딸(최혜민, 대학1학년)이 무척 안스럽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 만큼은 덜 외롭고 기쁨이 넘치는 추석이 될 것 같습니다. 추석 하루 전날 부산에 계신 여자가수(동미)분이 저희 가족의 아픔을 알고. 정성 가득한 선물을 보내주었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연어와 소세지와 아들딸이 좋아하는 과자와 제가 좋아하는 와인을 보내주셨습니다.
오늘 저녁에 연어와 소세지를 요리하고 와인한잔을 온가족과 함께 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정성 어린 선물을 보내주신 가수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희 가족도 아픔을 이겨내고 행복한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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